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이레(2004) 

 

내가 아는 사람들이 한권씩 가지고 있는 책.

제목만 보면 구미 당기는 책.

하지만 두 장 읽고 놓아버린 책.

 

오늘 드디어 다 읽었다.

왜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놓고 말았을까.

이리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리도 여행에 대해 멋지게 쓰어진 글이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 수 있게 되지 않았는가.

 

후회해도 소용없다.

 

오늘에서야 다 읽었다는 사실에 감사할 밖에.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행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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