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구나...

내가 한동안 어딘가에 가지 않았구나.

그냥 하루 하루 가니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블로그 들어와 보니 내 생활이 보이네.

 

5월 연휴. 어린이날부터 일요일까지 5일.

통영을 가보겠다는 당찬 계획은 4일에 모두 빠직~

그냥 뒹굴고 싶은 간절함에.

 

막상 5일 저녁되니 떠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급 들면서...

근데 낯선 통영은 싫고...

그래 예전에 완성하지 못했던 춘양으로~

6일. 떠났다.

 

안산에서 영주로.(10시 35분 출발 -> 1시 25분 도착)

서울에서 오기로한 일행(얼샘)을 터미널에서 기다렸다.

기다리며 고택 예약하고... 일정을 짜봤는데...

어떻게 해도 애매모한 시간.

(영주발 1시 36분 기차 타기에는 시간이 급하고, 6시 53분 타기에는 너무 늦고.)

 

일행이 도착하고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터미널 근처 정말 먹을게 없었다.) 

 

그래 버스가 있구나~

영주터미널에서 춘양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줄도 모르고 우선 봉화로 가기로 했다.(2시 40분 출발 -> 3시 10분 도착)

(버스타기 전에 알았지만 뭐~) 

 

영주터미널 안 가게. 영주는 시인데 터미널은 굉장히 시골같다고나 할까...

 

봉화에 내렸다.

다음 춘양가는 버스편을 알아두고(4시 15분 출발)

밖으로 나갔다.

터미널에서 나가면 바로 봉화장이 보인다.

장날이 아니라 좀 한산했다고나 할까.

우린 여기서 밀집모자를 구입했다.

 

봉화시장. 봉화 특산물 이름을 붙여 놓았다.

 

시장안 가게 모습.

 

시장를 나와 군청쪽으로 걸어갔다.

도로를 가로지르는 기찻길이 나왔다.

흔치 않은 장면이라 신기했다.

 

도로를 가로지르는 기찻길.

 

다음날 먹을 식량을 구입한 후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터미널로 돌아와 버스를 기다렸다.

 

봉화터미널.

 

춘양터미널. 서울로 가는 버스와 태백으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

 

빵집. 프랑스 빵집인데 왜 링컨의 얼굴이 있는것일까 ㅋㅋ

 

춘양에 내린 우린 우리가 하룻밤 묵어갈 고택으로 향했다.

만산고택(054-672-6118 / 011-9572-3206)

맞다. 이날은 고택체험을 하기로 한 날이다.

 

2년 전엔 이곳 춘양의 권진사댁에서 하룻밤 묵었다.

권진사댁(054-672-6118 / 011-9022-6071)

이번엔 다른 곳. 그래서 택한 곳이 만산고택.

 

여기도 좋았다. 역쉬~

도착하니 이제 막 불 집히기 시작했다며 방을 보여주셨다.

 

 

우리가 하룻밤 머문 곳.

 

작은 집 한채를 빌렸다.

여긴 그렇게 빌려주었다.

(한채 6만원. 최대인원 6명 수용. 우린 두명이니까 만원 할인해 주셨다. 비수기 좋다. 주인아줌마 짱. 아, 참고로 권진사댁은 인당 2만원이다.)

 

 

 

 

 

 

집구경하고, 좀 놀다가(투호, 제기차기 등) 밥먹으러 갔다.

집주인 아줌마가 소개해준 시장안 가게. 우돈명가.

첨에 청국장이 유명한 가게라며 알려준 가게 이름이 우돈면가 인줄 알고 국수집에서 청국장 했더니

잘못 들었던 것이었다.

저렴하고 깔끔하고 맛났다.(짱~)

 

춘양역으로 가는 기찻길. 권진사댁 구경가다 본 길.(철길 다리가 보이면 그길을 올라가면 된다?)

 

청국장정식과 고등어구이정식(6000원씩)

 

시장구경하다 본 가게. 간판이 정겹다.

 

장에 간 김에 고구마를 샀다.

아줌마가 아궁이에 피운 불이 아까워서. 돌아오자마자 고구마 넣고 쉬었다. 나만.

얼샘은 산책...

 

 

 

군고구마~

 

따땃한 방에서 한숨 푹~ 자고 담날 승부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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