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사실 이 영화를 꼭 봐야지 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냥 영화를 보자고 했고, 함께 할 친구가 이 영화를 택했다.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는 별로... 그리고 칙칙한 영화는 더 꺼리는 내가 골랐다면 절대 보지 않았을 것이다.

 

감동이었다. 음악... 연기.... 무엇보다도 내용이.

개인적 상황과 시대적 상황의 교묘한 조화.

그들이 꿈꾸었던 미래와 개인적 믿음. 종교.

 

지금 우리에게 없는 그것이 영화 속에 있었다.

그렇기에 지금 내게 꼭 필요했던 영화가 아니었을까.

 

다시 듣고 싶다. 바리케이드에서 부르던 젊은이들의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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