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바빴다.

심지어 평소하지 않던 퇴근시간 후 학교에 남아 일하기도 했다.

6시~7시까지.

 

헉~

2주만에 지쳤다.

몸이 쑤셨다.

아~ 놀러가고 싶다.

 

급하게 얼샘이랑 연락했다.

가까운 곳에라도 가자고.

서울대공원과 청계산 어디가 좋냐는 말에 청계산이 좋다고 했다.

 

그래서 일요일 별로 이리지도 않은 11시에 만나 산을 올랐다.

아직 겨울산... 이었다.

얼마전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은.

 

그럼 어때?

눈 덕분에 계곡물은 시원하게 흘렀고

집이 아닌 산인걸~

 

4호선 인덕원역-마을버스 10번-종점-국수봉

 

 

진달래 터널 길~ 진달래 피는 시기에 오르면 정말 멋드러질텐데.

 

 

계곡물이 많아 좋았다.

 

 

계곡 옆 등산로.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다. 계곡과 헤어지는 그 순간부터가 진짜 산행.

 

 

생강나무꽃이 피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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