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목숨 걸고 산을 오르는 이들.
새해 일출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해는 어디서나 뜨는데...
중청대피소 / 얼레지
해가 뜨기 전 우리를 비춰 주었던 것은 달이었다.
박그림선생님 / 얼레지 : 2010년 새해 첫날 대청봉은 거친 바람에 서있기 힘든 곳이었다.
대청봉의 판다 / 얼레지 : 헌날의 달을 뒤로 하며...
대청봉의 얼레지 / 판다 : 새날의 해를 기다리다.
해뜨기 전의 동해바다 / 얼레지
해뜨는 동해바다 / 얼레지
그가 대청봉에 선 까닭은 / 얼레지
1인 시위를 하신 박그림선생님, 일출을 본 얼샘과 나.
추운 날씨에 우린 중청대피소로 다시 내려왔다.
아침을 먹고 휴식.
새해 연휴인 3일까지 산에 계실 예정이셨던 박그림선생님은
추운 날씨에 산을 오르는 사람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에 우리와 함께 내려왔다.
중청대피소 / 팬더 : 설악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중청대피소 : 중청대피소를 떠나며
대청봉을 내려오니 햇살은 따사로웠다. 더이상 바람이 우리를 괴롭히지 않았다.
설악을 내려와 물치로 향했다.
이미 출발해 버린 버스...
오색에서 버스정류장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버스정류장을 코앞에 두고 버스가 우릴 지나갔다.
버스가 서더니 사람들이 내렸다.
우린 달렸다. 버스가 떠나질 않길...
다행히 우린 버스에 올랐다.
길이 좋지 않아 30분이 늦은 버스였다.
새해부터 운이 좋았다.
물치에서 속초로.
속초에서 박그림선생님 단골집인 감자옹심이 가게로 갔다.
짱 맛있다. 그 집.
근데 이름이... 네글자. 청초호 근처에 있는데...
5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왔다.
이렇게 겨울여행이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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